한계 속에서 누리는 절대 평안 언젠가 가오리 연에 관한 이야기를 읽은 적이 있습니다. 가오리 연 하나가 하늘을 향해 올라가고 있었습니다. 싱그러운 바람을 타고 높이 올라갔습니다.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다 눈 아래로 보이는 것 같아 기분이 그만이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무언가 자기를 끌어 내리는 듯한 충격을 받으며 더 이상 올라갈수 없게 되고 말았습니다. 연줄이 자기를 끌어 당기고 있었던 것입니다. 더 높이 오르지 못해 안타까워하는 가오리 연을 보고 지나가던 바람이 은근슬쩍 말했습니다. "내가 그 줄을 끊어 줄까?" 연은 너무나 반가워서 그렇게 해달라고 부탁 했습니다. 바람은 품에서 칼을 꺼내어 칼바람을 일으키며 줄을 툭 끊어 버리고 말았습니다. 우리는 이 예화에서 하나님의 간섭과 지배를 귀찮아 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