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금연일기 칭구들아 금연 한다 나의 얘기 들어보게 금연한다 금연 한다 한두 번이 아니라네 끈어야지 끈어야지 한대 피고 끈어야지 열받아서 한대물고 기분 좋아 한대물고 쉬바쉬바 욕나오면 담배 뻑뻑 피워대고 옥상올라 한대피고 변소에서 한대피고 냄새날까 껌을 씹고 죄인처럼 살아왔네 옛날옛적 고속버스 .. 사는 이야기 2006.05.09
[스크랩] 비온 주말 일기 안성 수양관 가는길은 봄비가 주룩주룩 내리고 있었다. 가족 모임인데도 난 토요일 혼자 서울서 출발하는 4시30분 버스를 타고 잠이 들었는지...... 일어나 보니 아침에도 이슬비가 내리고 있었다. 아침 등산하고 싶었는데 낭패다. 그래도우산을 들고 가랑비 내리는 산길을 홀로 걸었다. 떡깔나무 사이.. 사는 이야기 2006.05.09
가족의 행복을 위하여 가족의 행복을 위하여 주님, 사랑하는 가족을 허락하여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행복하게 하여 주소서 평화로운 안식처를 이룰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며 함께 사랑을 나누며 함게 기버하게 하소서 모든 것이 주님이 베푸신 사랑입니다. 나의 모든 살아감이 가족들에게 기쁨이 되게 하소서 가족들에게 .. 쉼 2006.05.06
계양산성의 흔적을 찿아서 막내를 데리고 계양산으로 향했다. 큰애 학교는 무슨 심술로 내일까지 시험 보는지... 세 여자중 어린이인 막내하고만 함께한 시간들, 등산화도 안 신고 중턱까지만 가서 이제 막 발굴조사가 끝나고 복원 사업에 들어가는 인천의 계양산성을 찾았다. 구름 낀 흐린 날 봄 바람이 많이 분다. 시원 한 바람.. 사는 이야기 2006.05.06
삶의열매를 거두며 범선이 한창 대서양과 태평양을 누비던 시대에 선원이 되겠다고 배에 오른 젊은 이들이 맨 먼저 받는 훈련은 배의 꼭대기로 올라가는 것이다. 10~20m나 되는 돗대위로 올라가서 돛을 감든지 망을 보는 것이다. 배가 흔들리면 바가가 온통 자기에게 쏟아지는 것처럼 느겨질 것 같았을 것이다. 배를 처음 탄 젊은이들은 비명을 지르면서 야단 법석을 떨었을 것이다. 그럴 때마다 경험이 많은 선배 선원이 위를 향해서 이렇게 외친다고 한다. ' 야, 바다를 보지 마. 물을 보지 마.하늘을 봐. 위를 봐." 믿음의 주요, 온전케 하시는 예수를 바라보고 그 하나님을 날마다 바라보는 사람은 세상이 요동쳐도 절망하지 않는다. 문제는 세상이 얼마나 요동을 치느냐가 아니라 하나님이 보이느냐 안 보이느냐 하는 것이다. 목요일 저녁 .. 쉼 2006.05.06
나의집2 나의집, 나의 집 2 이십 육 개월된 딸 아이는 아빠 세면 시간이면 안달이다. 머리 말리고.. 양말신고.. 옷 입으면 안녕 할 시간이 다가오는 불안 감.. 같이 나간다고 땡깡 부리던 시간도 지났고 어차피 갔다와야 될 아빠한테 안녕. 빠이 빠이 뽀!뽀! 왜 나갔다 저녁에 들어와야 되는지 어느땐.. 사는 이야기 2006.05.03
사연있는 소나무 ㅅ 고등학교 2학년 늦가을 충청도 예산..산 개간 하는데 포크레인에 나 뒹군 어린 소나무가 이렇게 컷네요.분제나 꽃기르는걸 좋아하고 분제의 수형을 위해 순자르기등 관리 해줘야야 되는데 학교,군대,직장..시골 갈때만 한번씩 봐�더니 맘데로 컷지만 긴 세월 함께한 소나무라서 어떤 분제보다 정이.. 사는 이야기 2006.04.30
봄날의 고향일기 중간고사, 일, 등으로 바쁜 우리집 세 여자는 집에 있기로 하고 홀로 시골로 향했다. 음악을 들으며 아름다운 봄날, 그리움 모두를 만끽하고 싶은마음 ,혼자 가면서 그렇게 싫치 않음은 아마 봄날이 손짓 하였나 보다. 먼저 반겨 주는 건 길가의 민들래,싸리꽃,산 군데군데 보이는 하얀 이름 모를 봄꽃.. 사는 이야기 2006.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