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스한 봄날
직장주변 화단에서
꽃과 새싹으로
봄을 느꼈어요
노란 수선화가 먼저 활짝핀 모습으로 반겨주더군요
종지나물로 불리는 미국제비꽃도 피었구요
구근류인 사프란 크로커스도 메마른땅을 헤집고 봄 화단을 수놓았어요
양지바른곳에는 쑥도 많이 자랐구요
비비추 새싹인 듯한 새싹들이 삐죽삐죽 올라 왔네요
원추리 새싹 입니다. 올해는 나물로도 한번 무쳐 먹어야 겠어요 ^^
명자나무 꽃망울도 부풀어 오르구요
화단의 진달래도 이제 꽃망울을 터트릴 준비가 되었습니다
돌나물이 파릇파릇 올라 왔구요
횃불같은 모습으로 모란 새싹이 피어 올랐어요
민들레도 노란 옷을 입고 따스한 봄햇살을 쬐고 있구요
냉이꽃도 보이네요
금낭화새싹이 소담하게 올라오고 있어요
메발톱 새싹도 올라왔어요
꿩의비름도 이른봄부터 앙증맞게 올라왔네요
꽃샘 추위로 잠시 움찔했지만 오늘 점심시간 나가보니 봄볕이 내리쬐는 양지바른 곳에는 봄꽃들이 조용히 봄이 왔슴을 알려 줍니다.
점심시간을 이용해서 봄 꽃마중을 나간것이지요 ^^
ㅡ 봄 날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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