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운목꽃
밤에만 피는
행운목 꽃이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 했어요
향기가 가득합니다
목요일 저녁
사무실에있는 행운목이 2주전에는 꽃대가 올라 오더니 어제 저녁부터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 했어요.
사무실은 온통 행운목 꽃향기로 가득하구요^^
처음 보는 모습인데 전에 집안에 피었던 산세베리아 꽃과 피는 모습이나 향기가 아주 비슷하네요.
꽃향기가 얼마나 찐한지 꽃 몇개 피지 않았는데도 사무실을 온통 꽃향기가 진동하네요.감미로운 옥잠화꽃향 같기도 하고 백합향 같기도 하고 산세베리아 꽃향 같기도 합니다.
이꽃 다 피면 사무실에 있는 직원들 모두 꽃향기에 취 해 쓰러질듯...ㅋㅋ
밤에 피는꽃이라 함은 밝은 낮에는 산세베리아와 마찬가지로 피었던 꽃잎도 오므렸다 어두어 지는 밤에 다시 피기를 여러번 반복 하겠지요?
꽃망울이 커지니 꽃대가 몸을 가누지 못하고 기울어지네요 ^^
꽃이 피기까지
3월 15일,언제 나왔는지 튼실한 꽃망울이 올라와 반가움에 처음으로 담았던 사진
그후, 며칠 사이에 꽃대가 올라 오며 꽃봉오리가 바글바글 달려있구요
어느새 키가 쑤욱 자랐네요
꽃이 피기 이틀 전에는 이렇게 꽃방울이 많이 부풀어 올랐구요
수요일 저녁
하루 전에는 제법 굵직한 모습으로 자란 모습입니다
어제 저녁부터 꽃망울을 터트리더니 ...
퇴근 무렵에는 6송이가 피었어요
옥잠화(2001년) 산세베리아(2009년)
모두 밤에 피는 꽃들이지요
금요일 아침 햇살에 찰칵~
금요일 아침
역시나 피었던 꽃이 꽃잎을 닫고 향기도 안나네요 오늘도 밤에는 꽃을 피우고 향기를 발하겠지요? 야화.^^
'별빛을 살라 먹고 별빛을 살라 먹고 그 향기 그이름으로 밤에 피는 너는 야화'♪~ 갑자기 그 옛 노래가..
금요일 저녁
낮에는 꽃잎을 닫고 밤에만 활짝피는 행운목꽃....
밤에피는 꽃으로는 몇년전 올렸던 산세베리아꽃, 옥잠화꽃 모두가 순백의 색을 띠며 향기도 감미롭고 그 향이 진하여 취하게 만드는 꽃들이지요.
작은 사무실에 꽃향기가 진동하여 큰 사무실로 옮겨 놨어요.
다음주 월요일에는 소복한 꽃모습을 볼수 있을것 같은데...
마악 피고있는 꽃들이 너무 싱그럽고 향이 좋아 더이상 못기다리고 포스팅 합니다.
포근한 주말 잘 보시고 행운 가득한 봄날을 누리세요^^
ㅡ 봄 날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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