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과 식물

허접한 가랑코에 화분을 변신시켜 봤더니....

봄날3 2013. 3. 21. 07:00

 

 

가랑코에(칼란디바)

 

지인이 가져 온 화분을

손좀 봐 줬더니

올 여름에는 근사한 화분이 될것 같아요

 

 

 

 

 

 

 

 

 

 

이 화분을 가져오신 이유는 웃자라서 축 축 늘어져 산만한 줄기로 인해 어울리지 않는 화분 모습이 됐기 때문이지요.

집에서 기르던 화분 몇개를 사무실에 가져왔는데 다른 것은 마른 줄기를 잘라 주고 웃자란 것을 잘라주고 누렁잎을 떼어주니 그런데로 쓸만한 화분였어요

그런데 이름도 모르는 이 화분하나...

 

겹가랑코에,또는 더블칼란디바라 불리는 이 화분은 맘대로 늘어져 볼품이 없었어요. 이 가랑코에를 줄기를 잘라 다시 심어 뿌리를 내릴까 하다가 구상한 것이 줄기를 구부려 화분에 밀어 넣고 단정하게 만들어 보기로 작정을 하고 실행했더니..

글쎄 맘에 들게 정리가 되고 줄기끝에만 있던 잎들이 모아지고 제법 가능성있어 보이는 화분이 탄생했다는 이야기 입니다.

 

포스팅 계획이 있었으면 전에 사진도 한방 박아 놓았을 텐데 지금 원위치 시켰다가 다시 우겨 넣으면 부러질것 같아 그냥 나중 사진들로 포스팅 합니다

사실 가지 2개는 구부려 화분속에 우겨 넣다 부러트렸거든요 ^^

 

아침햇살 잘드는 창에에 올려 놓았으니 올 봄이 지나고 여름이 되면 아마 우아한 화분으로 변신되지 않을까 기대 해 봅니다 ^^

 

                                ㅡ 봄 날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