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과 식물

독말풀,흰독말풀의 꽃피는 모습이 아름답다

봄날3 2010. 8. 28. 15:52

 

 

꽃잎 벌어지는 모습이

마치, 바람개미 같이

생겼다

흰독말풀,가지과로 생소한 이름이다

 

 

                   흰독말풀꽃인데 꽃이 활작 피기 전에는 노란색이다

 

                                                     활짝 핀 흰독말풀꽃

 

                      한낮에는 보통 꽃잎을 닫고 아침이나 밤에 꽃을 피운다

 

                           아직 피지 않은 꽃봉오리에 꿀벌 하나가 나타났다

 

                                        꽃 속에 필사적으로 들어 가려는 꿀벌

 

       독성이 있는 독말풀인데 꽃속에는 벌이 좋아하는 맛좋은 꿀이 있는가 보다

 

                     꽃 봉오리 위에서 찍어 본  모습은 꼭 바람개비 같다

 

나팔꽃 같기도 하고 흰 박꽃같기도 한 흰독말풀 이란 이름 하고는 다르게 순백의 꽃이 활짝 피었다

 

                                            꽃 봉오리와 독말풀꽃의 옆모습

 

                              하얀 독말풀꽃 속에 곤충 한쌍이 신방을 차렸다

 

 꽃과는 다르게 부드러운 가시의 열매는 독성이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는 듯하다

 

천사의 나팔꽃이라 불리는 엔젤스트럼펫과도 비슷하다 

 

독말풀은 아메리카 대륙 열대지방이 원산지이며 약으로 쓰기 위해 심고 있다

키는 1m정도 자라고 가지가 많아 갈라지며 자줏빛을 띤다. 꽃은 연한 자주색이며 잎 겨드랑이에서 한송이씩 피는데 나팔꽃처럼 생겼다, 열매는 겉에 가시처럼 생긴 돌기들이 빽빽하게 나있고 속에는 깨처럼 생긴 작은 씨들이 들어 있다.이 식물에서 나오는 즙은 독성이 있으며 매우 불쾌한 냄새가 난다.

 

흰독말풀은 아시아 열대산으로 독말풀과 비슷 하지만 꽃색이 흰색이고 잎 가장자리가 밋밋한 점이 다르다. 한방에서는 흰독말풀 꽃이 필때 잎과 씨를 따 말린것을 각각 만다라화,만다라자 라고 하는데 마취제로 쓰이며 복통,류머티스 관절염 치료에 쓰이기도 한다.

씨에 들어있는 스코플라민은 멀미약의 원료로 쓰인다. 불교의 만다라화는 부처가 설법할때 법열의 표시로써 하늘에서 내리는 하얀 꽃을 뜻한다는데 이 만다라화가 바로 흰독말풀이라고....[다음백과참조]

 

약 300년 전 아메리컨 인디언들이 약제와 종교의식에 사용했던 독성이 강한 독말풀을 미국에서는 한때 10대들 사이에 새로운 환각제로 남용되고 있어 보건 당국을 긴장 시켰다는 해외 뉴스가 있었으며 중독자가 독성으로 사망에까지 이르자 플로  다 주의 시 경계 지역에서는 흰독말풀의 재배를 금지시켰다고 한다.(흰독말풀은 해독제도 없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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