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만 활짝 피는 순백의
옥잠화~
백합과...
과가 같아서 그런지 흰색의
고운 꽃에 향기까지 감미롭다
8월, 화단에서 자주 보는 옥잠화
중국이 원산으로 선녀가 떨어트린 비녀가 옥잠화가 되었다는 전설을 갖고 있다
그래서 그런지 마치 여인들의 비녀를 닮기도 한듯....
옥비녀 꽃 이라고도 불리며 꽃말은 조용한 사랑,침착,추억이다
요즘 며칠 순백의 옥잠화가 활작 핀 모습을 찍으려고 화단을 들락 거렸지만 낮에는 꽃잎이
시들은 모습만 보였고 꽃 몽오리만이 앙증맞게 반기고 있었다
어느 날 퇴근하다 보니 늦은 밤에 활작 핀 옥잠화를 만나서 찰칵~ 찰칵~
이제야 그 담콤하고 은은한 향과 아름다운 자태를 담아 올려 본다
ㅡ 봄 날 ㅡ
'꽃과 식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맥문동,화단이나 뜰에는 영원한 조연 맥문동이 있다 (0) | 2010.09.08 |
---|---|
독말풀,흰독말풀의 꽃피는 모습이 아름답다 (0) | 2010.08.28 |
미모사와 사랑초의 아름다운 동거 이야기 (0) | 2010.08.20 |
꽃도 보고 콩도 먹고,님도 보고 뽕도 따고 ... (0) | 2010.08.17 |
둘이서 그리워 할 수 밖에 없는 운명,상사화 이야기 (0) | 2010.08.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