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주함 속에 지쳐있을때

봄날3 2006. 4. 15. 12:30

 

 

 

 분주함 속에 지쳐있을

 

 

 

사람들이 싫어질 때가 있습니다

사람들이 그리워질 때가 있습니다

정신 못 차릴 정도로 분주함 속에

심신이 지쳐 있을때

마음속에서 일어나는 갈등에 괴롭습니다

 

 

살아가다 보면 나의 삶이 아직도

세상을 살기에 서투르고

거북하다는 생각이 들때가 있습니다

나를 비우게 하시사

주님으로 인해 채움을 받게 하소서

기도를 통하여

주님이 함께 하심을 깨닫게 하소서

 

 

모든 것이 쉴 틈 없이 바쁘게 돌아가면 갈수록

싫증이나 선입견으로 사람들을 판단하고

미워지고 싫어질 때가 있습니다

세상 살아가는 맛을 잃게 됩니다

 

 

주님이 병자를 치유하실때

주님이 이적을 행하실때

주님을 환호하던 군중이

주님이 십자가를 지고 가실때

주님이 십자가에 달리셨을때

욕하고 침 뱉던 그들의 모습을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들을 용서하시던

주님을 사랑합니다

 

 

분주함에 지쳐있을 때일수록

사랑의 마음을 주시고

더욱더 묵상하게 하소서

주님이 왜 우리의 모습으로 오셨는가

주님이 왜 나를 사랑하시는가를 생각하게 하소서

주님이 주신 구원의 기쁨을 잃지 않도록

주님을 더욱 사랑 할 수 있는 용기를 주소서

 

 

              ㅡ 용혜원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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