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과 식물

화분 속 지렁이가 식물에 미치는 영향

봄날3 2011. 1. 18. 15:34

 

 사랑초

화분속에 지렁이가 살고 있다

직접 눈으로 확인은 못했지만

화분 위에 배설한 모습을 보고

알았다

 

 

 

 

 

 

사무실에서 키우던 사랑초 구근을 다른 부서로 여러 화분 분양 해 주었는데 유독 잘 자라는 화분 하나가 있었다.

이유를 알아 보니 화분 속에 지렁이가 살고 있는 흔적이 보였다

지렁이는 땅 속에서 배설 할 때는 지표위에 배설하는 습성이 있어서 땅 속에서 움직여 주기 때문에 토양의 통기성,공기를 유통시켜 배수를 촉진하고 지렁이의 체내를 통과한 흙은 비옥한 토양이 되어 식물 생장을 증진시킨 결과로 받아 들여진다.

 

화분 흙이 건조 해 지면 화분 아래로 내려가 지렁이가 활동을 함으로서 화분 아래 배수

구로 배설 함으로써 화분 위 아래를  이동 하며 토양의 생리적 특성을 개선하고 토양을 잘 섞어 주어 수분의 원활한 공급을 해 주는 듯 하다.

 

요즘 화학비료나 계분,돈분 썩힌것으로 채소를 기르는 과정에서 흙이 죽어 간다는 이야기 때문에 음식물을 이용한 지렁이 사용으로 비료를 생산한다는 연구들을 많이 하는것으로 알고 있다.

비용문제나 여러가지 제반 사항들이 많지만 지렁이는 낚시 먹이나 새와 곤충의 먹이로만 필요한 동물이 아니라 우리 인간에게 아주 이로운 생물이라는 것을 보여준 모습이다.

 

그럼 화분 속 얼굴없는 지렁이를 어찌 할 것인가?

생긴 모습은 보여주지 않으니 그냥 그대로 더 지켜 보기로 했다 ^^

 

                                           ㅡ 봄 날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