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포천에서....
나비는 방아잎 꽃에서 자주 보입니다 그 꿀 맛이 특이한지 나비와 벌 풍뎅이까지 다양한 곤충들이 꿀을 빨기
위해 모여들지요
굴포천 주변을 어슬렁 거리다 호랑나비 한마리를 발견하고는 꽃과 나비와 하천을 배경삼아 찍어봤습니다
호랑나미는 가만히 앉자서 꿀을 안 먹더군요 날개짓을 하고 오두방정을 떨면서 옮겨다니는 바람에 디카로는
나비를 담는데 한계를 느꼈어요
나비가 다른곳으로 날아 가길래 방아꽃 무더기를 담아봤지요
금방 다시오더군요 요즘에는 방아잎 꽃이 한참 피는 시기지요
백일홍에도 나비들이 자주 찾던데...유난히 좋아하는 꽃들이 있는가 봅니다 나비세계 에서는요
어느새 요즘 제일 마노이 보이는 네발나비도 찾아오고....
풍뎅이도 찾아오고...
맑지 않은 물에도 사진으로 담아보니 제법 정겨워 보이는 하천 같지요?
빨간 유홍초와 나팔꽃 그리고 노란 씀바귀 꽃까지 굴포천에는 피고 있어요
한낮이라서 꽃잎을 펼치기가 부담스러운듯 오그라 들려는 중입니다
뜨거운 햇빛에서도 고운 자태로 반겨 주더군요 ^^
길가에는 노란 씀바귀꽃이 만발하구요
도심 근교 하천의 굴포천 물은 냄새나지만 가을의 꽃들은 아랑곳 하지 않고 활짝.
유홍초가 무리지어 피어 있네요
나팔꽃도 여름같은 뜨거운 햇살에 힘들어 하구요
나팔꽃 종류같은 유홍초가 만발하고 있어요
호랑나비 애벌레는 아닌것 같고 어느 나비의 애벌레 일까요?
한달전 담았던 벌집을 다시보니 숫자는 더 늘어난듯 집주위에 많이 붙어 있더군요
요즘 도로가나 길가에 많이 보이는 왕고들빼기 꽃 입니다 올림픽 대로를 지나면서도 제일 많이 피어 있더군
요 가을에는 어딜가나 들꽃과 나비들이 많이 보여요
오늘은 조금 일찍 퇴근하여 옆지기와 깍뚜기와 배추김치 담아놓고 한치야채 무침으로 저녁을 해결하고는 엄
마는 뿔났다를 봤지요 ^^
ㅡ 봄 날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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