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와 가까워 지기.. .
)
작년 가을에 백일홍 꽃에서 만나고는 처음 보는 작은 멋쟁이 나비를 만났다
)
꽃밭에 나비가 보여 가까이 가려하면 멀리 날아가는 아쉬움...하지만 멀리 30~40미터를 날아가도 다시
날아오는 것을 알고는 주위의 꽃들을 디카에 담으며 잠시 시간을 갖는다
)
보통은 꽃밭으로 다시 날아 오기도 하지만 잠시 쉬는 이번 경우에 접근을 해봤다.
)
우선 멀리서 부터 셔터를 누르며 가까이 접근한다
)
가까이 서서히 접근하면 디카가 아주 가까이 다가가도 셔터 소리를 즐기는지 날아가지 않는 경우를
여러번 경험 했다
)
땡볕에 마냥 기다릴수만은 없어 날개좀 펼치란 뜻으로 디카로 살짝 건드렸더니 균형을 잃으며...
)
그때를 놓치지 않고 셔터를 눌렀다
)
)
꽃에 앉자 일을때도 잠시 기다렸다가 테엽같은 빨대를 꽃속에 깊숙히 넣을때까지 기다리는게 좋다
)
이 경우도 멀리서 부터 셔터를 누르며 서서히 접근하고...
)
될수있으면 발을 움직이지 않는 상태에서 한손으로 쭉 뻗어 촬영하는게 유리하다
)
방향을 바꾸지 않아도 나비가 돌아가면서 꿀을 빨아벅기 때문에 한 방향에서도 여러모습 촬영이 가능
하다.
)
디카의 근접촬영시 스르륵 거리는 소리도 즐기는듯 거의 10여번 이상은 디카에 담을 수 있었다
)
보통 5~10cm정도의 거리에서 촬영을 해도 날아가지 않는다
)
꿀을 빨아 먹다가도 습관처럼 멀리 한바퀴 돌아오는 습성을 알았기 때문에 보통은 그자리에서 잠시 기
다리는 것이 쫓아가는 것보다 유리하다
)
움직임이 없으면 사람이 있는지 잘 모르는것 같았다
)
네발나비과...
)
'작은 멋쟁이 나비'
)
빨대 꽃 깊숙히 박고는 빨빨아 먹는 모습이 우아하다
)
개망초 꽃밭에서 만난 네발나비(남방씨알붐나비)도 같은 방법으로 디카에 담으니 수월했다
)
이 네발나비는 어른 벌레의 모습으로 겨울을 보낸다고 합니다.유럽에서는 무리를 지어 바다를 건너 이
동하는것으로 잘알려진 나비지요.
주일날 오후....
봄날이 나비를 만난 건지
나비가 봄날을 만난건지
둘이는 그렇게 땡볕에서 한참을 놀았다
꽃밭에서
ㅡ 봄날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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