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 이야기

모양도 생김새도 가지 가지인 팔랑나비

봄날3 2008. 9. 5. 07:40

익모초꽃과 줄점 팔랑나비 

 

                                    눈도 크고 귀여운 줄점 팔랑나비 입니다

 

 

 집앞 텃밭에 팔랑나비 두마리가 꿀을 빨아먹다가는 하늘높이 날개짓을 하며 날아갔다 돌아오기를 반복

하더군요. 한쌍인듯한데 암수 구별은 못하겠네요

 

 

        국화잎에 날개를 펴고 쉬고있는 모습을 찍었지요 등에는 푸른빛의 솜털이 보송보송.....

 

 

              나비와 나방의 중간형이라는 팔랑나비가 한국에는 18속에 36종이 분포 한다네요

 

 

             작지만 힘센 날개 근육을 가지고 있어 h/32km의 속도를 낼수 있다고 합니다

 

 

                 알은 식초(사람이 먹을수있는식물)에 한알씩 산란한다고 합니다(콩잎..)

 

 

 유충은 식초의 잎을 접거나 돌돌 말린 잎속에서 산다고 하구요 그 속에서 번데기로 될때까지 산다고 합

 니다.

 

 꽃밭에서 제일 많이 보이는 나비가 팔랑나비인것 같아요 찍기도 쉬운것이 꿀을 빨아 먹을때는 정신없

 이 먹기 때문이지요

 

 

                                  작은것이 자세히 보면 귀여운 구석도 있어요

 

 

 나비는 더듬이로 꽃냄새를 찾지요.  꽃에 앉으면 대롱같은 빨대를 쭉 뻗쳐 꽃잎속에 깊숙히 찔러넣치요 

 

 

           나비의 빨대를 쓰지 않을 때에는 테엽처럼 말아서 두개의 더듬이 사이에 넣고 있어요

 

 

 

                                    요즘 주위에 익모초 꽃이 한참 피고 있을때지요

 

 

 산에도 들에서 자주 보이구요 텃밭에서 크는것은 한그루 정도 남겨뒀다가 한여름에 익모초 즙을 내어 먹

 기도 합니다 얼마나 쓴지..쓴게 약아라 하더라구요 ^^

 

                                                        ㅡ 봄 날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