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과 식물

꽈리는 대롱대롱 호롱불 밝히고..

봄날3 2008. 8. 9. 00:25

 꽈리 

 

 

 

 

화분속 꽈리는 땡볕 아래서 그렇게 불 밝혔네요

어린시절 누이들은 잘 익은 꽈리를 실핀으로 씨를 끄집어 내고는 입안에 넣고 꽈리 부는것을 즐겼던

추억이 있는 열매지요. 그래서 그런지 언제 보아도 곱고 정겹게 보입니다. 매년 꽈리 군락지에들려서

꽃부터 늦가을 망사 꽈리까지 찍었었는데 올해는 매립하고 밭으로 사용하는 바람에 봄날의 아지트?가

없어졌어요. 산딸기,곤충,들꽃들을 담았던 김포의 어느 외진 또랑 이었는데요. 잘 아는 화원에 화분에

심겨진 꽈리가 잘 익었길래 담아봤습니다

 

한방에서는 식물 전체를 말린것을 산장이라하여 이뇨제,해열제로 쓰이고 상처가 났을때는 이것을 통째

로 다져 환부에 바르기도 한다네요. 요즘엔 꽃꽃이용으로도 많이 사용하구요

 

                                                   ㅡ  봄 날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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