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날을 맞는 기도
눈 속을 걸어온 당신의 미소가
온 누리에 사랑의 빛으로 빛나는
새날의 아침입니다.
당신의 혜안을 바라볼 수 있도록
나의 눈을 더욱 초롱하게 하고
당신의 지혜의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어디서든 고요를 간직하게 하며
당신의 따뜻한 눈빛과 손이
가슴이 시린 사람들에게 항상 머물게 하소서.
당신이 내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주신 것들을
나 또한 감사히 여기게 하시고
....
ㅡ 중략 ㅡ
시인/최명숙 (19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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