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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봄을 누가 막으랴~ 점심시간 봄마중 나갔다가...

봄날3 2013. 3. 9. 17:46

봄마중 나갔다가

    만난 봄날

 

방긋 올라 온 새싹에서

뺨에 스치는 바람에서

봄이 오는 모습을 느껴 봅니다

 

 

 

상사화 새싹

 

 

 

 

 

메발톱꽃 새싹

 

 

점심시간 봄마중 나갔다가 이젠 완연한 봄이 왔슴을 느꼈어요

뺨에 스치는 바람...

방긋 올라 온 연두빛 새싹...

부풀어 오르고 있는 꽃망울을 보면서 봄을 느꼈네요^^.

 

이제 필 봄꽃들을 하나 하나 불러 볼까요?

별꽃,냉이꽃,봄까치꽃,민들레꽃,제비꽃,개쑥갓꽃....

이른 봄에 올라오는 새싹들도 상사화를 시작으로 모란,작약,꿩의비름....

새싹이라고는 없을것 같은 겨울 풍경 속에서도 올라오는 새싹들이지요.

 

봄날은 그리운 계절이기도 하지만 어머니의 포근함과 아가의 볼처럼 부드러운 바람이 있어 좋은것 같아요.

달래 냉이 듬뿍 넣은 엄마의 된장찌개가 그리운 봄날 입니다

 

그리운 봄날은 그렇게 새싹으로 바람으로  와 있었어요 ^^

 

                                ㅡ 봄 날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