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일기

생명의 씨앗, 녹비단 화분 구멍속에서 싹 틔운 풀씨

봄날3 2013. 2. 5. 07:30

생명의 씨앗

 

화분 흙 속에

깊게 박힌 씨앗하나

그 끈질긴 생명력으로

빛을 보았다

 

 

 

 

녹비단 

 

 

 

 

이쁜 동료직원이 미니화분 하나 사왔다고 덜렁 책상에 놓고 갔다.

마땅히 옮겨 심을 분이 없어 집에있던 작은 난화분을 가져다가

아랫부분에 난석을 깔고  미니화분 쏙 빼서 올려놓으니 그런대로 어울린다.

한달 가량 관리했을까?

 

난화분 구멍속에서 연약 해 보이는 작은 새싹하나 올라왔다.

화분 깊은 곳에 풀씨하나 숨어 있었나 보다.

아침햇살에 비췬 그 모습이 앙증맞고 신기하여 찰칵~ 찰칵~

 

 

                                       ㅡ 봄 날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