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씨앗
화분 흙 속에
깊게 박힌 씨앗하나
그 끈질긴 생명력으로
빛을 보았다
녹비단
이쁜 동료직원이 미니화분 하나 사왔다고 덜렁 책상에 놓고 갔다.
마땅히 옮겨 심을 분이 없어 집에있던 작은 난화분을 가져다가
아랫부분에 난석을 깔고 미니화분 쏙 빼서 올려놓으니 그런대로 어울린다.
한달 가량 관리했을까?
난화분 구멍속에서 연약 해 보이는 작은 새싹하나 올라왔다.
화분 깊은 곳에 풀씨하나 숨어 있었나 보다.
아침햇살에 비췬 그 모습이 앙증맞고 신기하여 찰칵~ 찰칵~
ㅡ 봄 날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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