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무새 이야기

앵무새 이야기,썬코뉴어는 박스 물어뜯기 선수

봄날3 2012. 10. 23. 06:30

앵무새이야기

 

박스 하나

후딱 물어뜯는

썬코뉴어 앵무새...

 

 

 

 

 

 

 

                                                                                                쥐쇄끼같은 앵무새가 물어뜯은 흔적

 

앵무새들은 나무,전선,보는 족족 물어뜯는 습성이 있더군요.

아마 손톱같이 자라는 부리를 관리 하기 위해서 하는 습성 같기도 합니다. 야생에서는 자연 스럽게 나무껍질을 벗기며 먹이를 구하기도 하고 딱딱한 열매를 부리로 까 먹는데 비하여 애완조로 키우는 앵무새들은 부리를 쓸 일이 많이 부족하겠지요. 그래서 나무젓가락도 넣어 주고 물어뜯기 좋은 나무도 새장에 끼워 놓기도 하지요.

 

드물게 부리를 손톱처럼 깍아 주기도 하고 갉아 주기도 한다는데 6개월 키워보니 발톱은 가끔 깍아줘도 부리는 아직 앵무새 스타일에서 벗어나지 않은것 같네요

 

종종 이렇게 박스도 물어뜯게 하여 스트레스도 해소하게 하고 습성대로 물어뜯고 놀라고 이것저것 넣어주기도 합니다. ^^

 

                                              ㅡ 봄 날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