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대로에서 만난
오토바이 한대...
지난주일 7시경 아침 햇살이 뜨겁게 느껴진다.
걸어가다 만난 오토바이 한대...
빗자루도 있고 쓰레받이도 있다.
잠시 후 지하도에서 올라오시는 청소부 아저씨
홍보 전단지를 한아름 떼어 올라 오시더니
둘둘말아 오토바이에 꼽아 놓는다.
아침부터 찌는데 손수레 끌고 이동하다보면
언덕길도 나오고 기동성도 없고 힘든일이다
땀에 흠뻑젖은 모습으로
아저씨는 서둘러 다른곳으로 이동하신다.
언젠가 폐지줍는 어르신이 타고있던
삼륜 오토바이를 봤는데....
그 삼륜오토바이가 필요한 아쉬운 장면이다.
ㅡ 봄 날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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