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현장

교훈을 주는 아찔한 교통사고 현장(부평)

봄날3 2012. 5. 28. 06:30

뒷좌석에 아기를 태워야...

큰 사고였는데 다행히

아기도 승객도 중상은 없는듯...

 

사고 경위는자세히 모르겠는데 큰 충돌소리에 사무실 창밖을 보니 허걱~ 사고가 자주 나는 곳이기는 하나 이제가지 접촉사고만 보아 오던 곳에서 정말 큰 사고를 목격했다.

 

에어백이 터져 운전자도 충격은 받았으나 중상은 아닌듯...

그런데 잠시 후 힘겹게 운전석 문을 열고 나오더니 서둘러 뒷문을 열고 아이와 아이 엄마의 상황부터 확인하는 부성애...

잠시 후 아기를 안고 나오는 순간  안도의 한숨이 나왔다. 놀랜 아가를 달래는 엄마...많이 놀래고 충격이 컷을텐데 아기만 달래며 나오는 엄마도 다행히 중상은 아닌듯 걸어 나온다

조수석에 탔으면...생각도 못할일이 벌어졌을 텐데 정말 다행인 상황였다

 

5분여 지나니 렉카차가 달려 온다.

 

10분여가 지나니 경찰차가 달려 온다

 

15분 후에는 엠브란스가 달려 왔다. 중상자가 없어서 연락이 늦어진듯...

 

정말 조수석 파손은 심각할 정도였다

 

엠브란스에 아기와 엄마는 실려가고 사진 촬영과 바퀴 위치에 스프레이로 표시하고 버스는 툰탁한 소리를 내며 차를 앞으로 빼준다.

 

정비공장으로 향하는 사고차...엔진 룸이 망가져 페차를 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사고는 5월 26일 토요일 오후 3시경... 좀 아쉬운 부분은 차량을  조금 더 일직 빼 주어 차량 흐름을 원활히 해 주었으면 좋았을 텐데 하는 부분이고 아기는 뒷자리에 태우고 아이 보호전용 의자가 없으면 엄마가 안고 타야 한다는 교훈을 주는 사고 현장 이었다.

이상으로 사무실 창밖으로 바라 본 교통사고 현장 이었습니다

 

                                                          ㅡ 봄 날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