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대장!
지금도 여전하지?
2010.12월
고봉밥을 보면 어머님이 생각난다
생일이면 흰 쌀밥에 미역국, 밥은 수북히 퍼 주셨다
끼니 걱정을 해야 했던 우리네 어머님들 마음이었으리라~
꽁 보리밥 먹던 시절에는 짠지에 저 고봉밥 한그릇이면...
그런데 요즘 세상에도 그렇게 먹성 좋은 직원이 있었으니
그 이름 영은. 젊은 꼴통 아줌마가 있었다
지금은 타 직장으로 옮겼지만 토요일 당직 준비로 바쁘다고 4층 식당에서
사무실로 배달 해 준 성질빼기 식당 아줌마 맘도 우리네 어머님 같은 마음이
이었을까?
국 한그릇, 고봉밥, 넉넉한 반찬들....
그려, 밥 잘 먹는 것은 건강하다는 증거여
워디 몸 션찬을때 밥이 땡기더냐고~
ps : 시간 나면 놓고 간 보험 계약서 등 챙겨 놨으니 가져 가거라.
ㅡ 봄 날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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