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과 식물

독말풀을 아시나요?

봄날3 2011. 2. 23. 06:30

 

독말풀을 아시나요?

 

 

 

독말풀 열매가 입을 벌렸다

씨앗을 날려 보네지 않고

바닦에 쏟아 군락을 만든다

 

 

 

 

 

추위에도 강해서 늦가을까지 피고있는 흰독말풀이 노란 팔랑개비 모양의 꽃봉오리를 만들었다.

 

꽃이 피면 흰색이 되기 때문에 흰독말풀이라고 하나 보다. 나팔꽃 같기도 하고 흰 순백의 박꽃같기도 한 독말풀꽃.

 

 

 

 

 

 

                                     흰 독말풀 꽃속에 곤충 한쌍이 신방을 차렸다

                                                    여름에 찍은 독말풀 열매

 독성이 있다고는 하지만 꽃 속에는 꿀이 들었는지 꽃잎도 벌리지 않은 꽃 봉오리 속으로 돌진

 

                멀리서 보니 천사의 나팔이라 불리는 '엔젤 트럼펫'꽃과도 비슷하다

 

독말풀은 아메리카 대륙 열대지방이 원산지이며 약으로 쓰기 위해 심고 있다

키는 1m정도 자라고 가지가 많아 갈라지며 자줏빛을 띤다. 꽃은 연한 자주색이며 잎 겨드랑이에서 한송이씩 피는데 나팔꽃처럼 생겼다, 열매는 겉에 가시처럼 생긴 돌기들이 빽빽하게 나있고 속에는 깨처럼 생긴 작은 씨들이 들어 있다.이 식물에서 나오는 즙은 독성이 있으며 매우 불쾌한 냄새가 난다.

 

흰독말풀은 아시아 열대산으로 독말풀과 비슷 하지만 꽃색이 흰색이고 잎 가장자리가 밋밋한 점이 다르다. 한방에서는 흰독말풀 꽃이 필때 잎과 씨를 따 말린것을 각각 만다라화,만다라자 라고 하는데 마취제로 쓰이며 복통,류머티스 관절염 치료에 쓰이기도 한다.

씨에 들어있는 스코플라민은 멀미약의 원료로 쓰인다. 불교의 만다라화는 부처가 설법할때 법열의 표시로써 하늘에서 내리는 하얀 꽃을 뜻한다는데 이 만다라화가 바로 흰독말풀이라고....[다음백과참조]

 

약 300년 전 아메리컨 인디언들이 약제와 종교의식에 사용했던 독성이 강한 독말풀을 미국에서는 한때 10대들 사이에 새로운 환각제로 남용되고 있어 보건 당국을 긴장 시켰다는 해외 뉴스가 있었으며 중독자가 독성으로 사망에까지 이르자 플로  다 주의 시 경계 지역에서는 흰독말풀의 재배를 금지시켰다고 한다.(흰독말풀은 해독제도 없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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