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 움직이는 식물
미모사[Mimosa]
건드리지 마세요 ^^
잎이 제법 시원 해 보이는 식물이지요
손끝으로 살짝만 건드려도 잎이 오그라드는 신경초라는 식물입니다
작년에 미사모 화분 하나 구입 했었는데 사무실에서 키우다가 좀 지저분한 모습을 보여 집 화분 귀퉁이에 심
었더니 씨가 떨어져서 새싹이 나오고 있는 중입니다
처음에는 3쌍 6잎으로 시작 하네요 ^^
여기 저기서 새싹이 나와 꼭 씨앗을 뿌린듯한 분위기 입니다
비 오는 날에는 잎이 오그라 들지 않더군요
제법 잘 자라고 있는 미모사를 한번 건드려 보겠습니다
완전히 폭탄 맞은 듯이 죽은 듯한 모습으로 잎을 모두 접었습니다
나무 자체가 아닌 잔잎과 잎자루의 밑부분에 특수세포가 있어서 수분이 빠르게 방출하여 잎이 오그라 든다네
요
자귀나무 같이 밤에도 잎을 접고 있습니다
잎을 한번 접으면 2~5분에 걸쳐 서서히 잎을 펼칩니다
콩과 식물에도 비슷한 잎들이 있지요
그런데 미모사(신경초)와는 다르게 잎을 건드려도 반응을 하지 않습니다
작년 봄 사진인데 자귀나무와 비슷한 분홍색 꽃이 핍니다
자귀나무는 부채꽃 모양인데 미모사 꽃은 둥글지요
미모사의 뜻은 민감,섬세,부끄러움이라고 합니다
한방에서는 이름에 걸맞게 신경계 쪽에 약재로 사용 하구요
줄기에 가시가 있는것도 특징이지요 ^^
작년 사진
미모사는 잎도 시원해 보이고 실내에서도 햇볕만 잘들면 잘 자랍니다
가까이 계신분들 한 그루식 분양해 가세요 ^^
ㅡ 봄 날 ㅡ
'꽃과 식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무언의 사랑이라는 꽃말을 가진 낮달맞이꽃 (0) | 2010.07.09 |
|---|---|
| 7월초 야산에서 만난 야생화(타래난초,패랭이,엉겅퀴...) (0) | 2010.07.08 |
| 나도풍란 꽃향이 감미롭게 다가온다 (0) | 2010.07.03 |
| 담쟁이 분재로 사계절 분위기 연출하기 (0) | 2010.07.01 |
| 6월초 야산에서 만난 꽃들... (0) | 2010.06.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