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 산삼 드신 분은 그냥 건드리기만 하랴? ^^
지하철 오류역에서 멈칫...
그람 산삼드신 분은 걍 건드리기만 해도 되겠네 ㅋㅋ
이곳들이 광고 할 곳인가?
울긋불긋 학원홍보 말고 뭐 기분좋은 그림이나 글은 없을까?
그냥 잤다?
갖고 싶다?
지하철을 자주 타다 보니 별 일도 많치만 부평역에서 고등학생들이 광고판을 보면서
"야! 짜샤~ 그냥 잤때자나?"....학생들 서울로 소풍 가는날이면 지하철 안은 온통 소란하
고 키득 거리는 소리로 소음에 가깝다. 뭐가 그리 좋은지...우리 클 때도 그랬나?ㅎㅎ
출근하는 직장인들은 아무 말이 없다. 그저 무료 일간지를 열심히 보거나 자리에 앉자 있
으면 십중 팔구는 눈을 감고 있다. 학생들 욕 섞인 말투들이 귀에 거슬리지만 다 듣고 가
야한다. 가끔 임자 만나면 조용히 하라며 짜증섞인 할아버지의 큰 소리에 조용해 지긴 하
지만...
광고 내용을 적어 본다
"어젯밤,그의 집에서 잤다
그냥... 잤다
그의 스킨을 썼다"
"갖고 싶다
....... 그도"
요즘에는 광고도 튀어야 좋다 하지만 아무리 봐도 너무 튄다
광고 이래도 되는 건가?
ㅡ 봄 날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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