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유는 폭력보다 강합니다

봄날3 2006. 4. 5. 10:07

 

     온유는 폭력보다 강합니다

 

 인간의 혀는 아주 부드럽습니다. 반면에 그 혀를 둘러싸고 있는 치아는 대단히 단단 합니다. 식사 중에 가끔 혀가 이빨에 물릴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나이가 들어 빠지는 쪽은 치아이지 혀가 아닙니다. 혹시 혀가 빠졌다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나요? 의치라는 말은 들어 봤지만,의설이란 말은 들어본 적이 없을 것입니다.

 

 잠언에서도 "부드러운 혀는 뼈를 꺽는다"는 말씀이 있습니다. 혀는 온유함을,뼈는 폭력을 상징 합니다. 이 말씀의 권위 앞에 우리 사회가 무릎을 꿇는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지금 우리 사회에는 알게 모르게 폭력에 시달리는 사람이 많습니다.

 

 흔히 온유라고 하면 화를 내지않는  부드럽고 착한 성품을 생각하기 쉬운데 꼭 그런것이 아닙니다. 분노해야하  할 때 분노할줄 아는것이 참다운 온유입니다. 불의를 보고도 의분을 낼 줄 모른다면 온유한 사람이 아님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손에 다듬어져야 가능한 것입니다.

 

 오늘날 불의를 보고도 침묵하는 크리스천이 많습니다. 우리는 온유의 강도를 높여야 합니다. 폭력을 행사하는 사람은 결국 망할 수밖에 없다는 교훈을 그들에게 보여 주어야 합니다. 용기있는 온유, 이것이 절실히 필요할 때입니다. 온유는 폭력보다 강합니다.

 

 

    " 오직 온유한 자는 땅을 차지하며 풍부한 화평으로 즐기리로다"(시37:11)

 

                                                                                ㅡ옥 한 흠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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