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들기 전에

봄날3 2006. 4. 4. 23:51

 

 

    잠들기 전에

 

 

하루의 모든 삶이

어둠 속으로 숨어버린

깊은 밤 기도합니다.

 

 

피곤한 삶, 일상의 모든 일을 제쳐두고

평안하게 잠들게 하여 주소서

 

 

잡다한 꿈에 뒤척이기보다

꿈에서라도 주님을 만날 수 있다면

얼마나 행복할까 생각합니다.

 

 

나의 삶 중에 주님을 만남이

축복입니다 은총입니다

주님께 나의 마음을 시인하고 고백하며

전할 수 있음은 은헤중에 은헤입니다.

 

 

주님이 주신 구원의 기쁨을

마음것 누리며 이웃과 나누며

살게 하여 주소서

 

 

내일 싱그러운 아침에 깨어나서도

가장 먼저 주님의 이름을 부르며

기도하게 하소서

 

 

나의 잠든 모습에도 미소가 있게 하소서

 

 

              ㅡ 용혜원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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