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김치
자박자박 열무 물김치
어제 저녁에는 별 일을 다 해 봤다.
아내가 부추,오이,열무 두단을 사다놓고는 피곤해 낼 김치담는 다는 말에 내가 담을게 알려 달라며 봄날이 팔을 걷어 부쳤다.
먼저 김치만들며 배운것 몇가지 생각나는 대로 소개 하고자 한다.
* 줄기가 짧고 연한 일산열무 두단,쪽파를 다듬어 놓았다.
* 찹쌀가루로 풀을 쑤어 식혀 놓으란다.
* 양파,마늘,생강,빨간 물고추를 믹서에 갈아 고춧가루와 버무려 양념을 만들어 놨다.
* 버무리다 정수기 생수를 자작하게 부으며 소금으로 간을 맞추니 제법 물김치 모양새가 난다.
* 그 위에 칼큼하라고 매운 풋고추를 숭숭 썰어서 올려 놨다 ㅋ
* 봄날표 물김치는 특별해야 될것 같아 고민끝에 매실청 설탕에 재논 매실액으로 가미를 했다.
(참고로 젓갈은 넣치 말란다. 담백하게 먹을려면...)
* 냉장고에 않넣고 하루정도 익힌다음 김치냉장고에 보관 했다가 국수 말아 먹을 생각하니 봄날 배가
꼬르륵 거린다.
오이김치
* 오이,부추,젓갈(까나리액젓),마늘,갉은양파,생강,쪽파,고춧가루,찹쌀풀 약간,매실청약간,소금
* 모든 양념을 섞는다
* 오이 먼저 양념에 버므리고 쪽파와 부추를 나중에 살짝 버므려 적당한 통에 담는다..
앗! 저 검정콩을 누가 떨어트렸지? 봄날 껀 안덜어 졌겠지*,* 부추김치
* 부추, 양파,찹살풀,까라리액젓, 고춧가루, 마늘,쪽파,생강, 생강,소금...
* 부추를 알맞게 잘라 놓고 모든 양념을 섞어 놓은 다음, 부추와 양념을 넣고 잘 버므리면 된단다.
(힌트: 물엿을 약간 넣는게 좋다나 ^^)
매실 한 박스 사다가 흙설탕 부어 놨더니 부글부글 발효되나 술 냄새 난다
여름에는 얼음 띄워 마시기도 하고, 과일 믹서기에 갈아 먹을때 넣어 마시면 신맛도 덜하고..
몸에도 좋다하고...^^**
봄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