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시 어머니 새벽기도 나서는 칠순 노모의 굽어진 등 뒤로 지나온 세월이 힘겹다 그곳에 담긴 내 몫을 헤아리니 콧날이 시큰하고, 이다음에, 이다음에 어머니 세상 떠나는 날 그 세월 어찌 바라볼까 가슴에 산(山) 하나 들고 있다 시인/김윤도 ▒찬바람이 옷깃을 스치며 달려드는 계절이 왔습니다. 새벽.. 시 2007.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