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9일 고모부라 부를 놈이 태어났다.
사십이 되어서 난 그놈...
새벽2시에 진통하더니 어찌 된 영문인지 10시간이 다되어 나와선
젓먹고 싶다고 입을 넬름거린다.
산후 조리원에서...
새록새록 잠든 모습이 참 평안해 보인다.
오랫만에 신생아를 보니 신기하기도 하구..ㅎㅎ
신생아실이 텅텅비어 있더랑께요
한땐 큰 병원 입원실이 없다고 안 받았는데...
요즘 출산도 기피 들 한다는데 늦둥이 한명씩 만듭시다요 ^^*
그런데 우리집은 2명도 허덕인다고 안된다네요 ㅋ
다아 이쁘 다네요
코도 오똑 섯다고 하고....
눈도 쌍꺼플 졌다하고..
귀도 잘 생겼다고 하고...
손가락도 길쭉하다하고..
힘들게 나서 머리는 삐쭉 하더만 ㅎㅎ
엄마 닮았다 하고..
다른 팀은 아빠 쏙 빼 닮았다하고..
반씩 닮았다 하고..
조막 만한거 놓쿠는 말덜도 많아요 ㅎㅎㅎ
아기는 집안의 웃음을 선사하는 선물이더라구요.^^
조용하던 집안이...ㅎㅎ
우리도 저렇게 욕심도 없이..
천진난만하게 턔어났는데...
이게 뭐야~~
'사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족 나들이 (0) | 2006.12.05 |
---|---|
한강과 바닷가에서 (0) | 2006.11.29 |
[스크랩] 아내 한테 보낸 첫 메일 (0) | 2006.11.24 |
드림파크 국화축제 (0) | 2006.10.30 |
추사 김정희선생 고택을 다녀와서.. (0) | 2006.10.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