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툼
아주 작은 것에서 시작된 다툼이
둘 중 누군가가 양보하거나 사과하지
않으면 더 크게 비화되어 간다.
그 작은 다툼이 종국에는 이별까지 부른다.
( 왜 어제 저녁에 보낸 문자 씹었냐구!)
( 너무 늦게 봐서 너 잠깨울까봐 답장 안 보냈다니까! )
남, 여는 생물학적으로 다른 성향을 가졌기에
어느 정도의 의견대립은 피할 수 없다.
남, 여는 보통 큰 일은 자기 쪽에서 양보하고
있다고 생각하므로 작은 일은 상대가 양보하기를
바란다. 그래서 아이러니하게도 큰 일보다 작은 것에
더 양보하지 않으려 한다.
( 그럼 오늘 아침에라도 먼저 전화해줬어야 하는 거 아냐? 정말 그럴꺼야?)
( 얘는 또 물고 늘어지기 시작 한다. 누가 먼저 전화하는 게 뭐 그리 중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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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안해, 잘못했어, 그 한마디 대신에 어리석은 우리는
하늘만큼 소중한 상대를 일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