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은 가제가 신기한듯...
벽제 추모공원에서 장모님...
막네는 카메라만 들이대면...^^
두 딸 들 ....
이젠 포즈까지..
들꽃.....
꽃밭에 앉자서...
돌 하나 들출 때마다 가제 한 마리.. 서 인는 맹꽁이는 이번 달 출산 예정인 이쁜 처남댁....
쏜살같이 내빼는 다람쥐 한 마리 ..
산 속에 산까치가 아닌.. 까치 한 마리...
모델 이라도 된양...
카메라도 안보고 ...
빨간 뱀딸기 들고..
..
..
공릉,순릉,영릉 중에서 조선 제 9대 성종의 왕비 공헤왕후 한씨의 능인 순릉.
10월 3일 처가 식구들과 벽제 용미리 장인을 모신 용미리 추모공원을 다녀왔다. 김밥싸고,이것저것 먹을것과 함께.. 시원하게 뚤린 외곽 순환도로를 타니 금방이다. 가을날 황그물결을 이루는 논들..간간이
보이는 단풍들 ..돌아오는길에 어디 송추계곡이라도 들를까 하다가 가까운 사적 205호 조선8대 예종의 비 장순왕후 한씨의 능인 공릉,조선9대 성종의 비 공헤왕후 한씨의 능인 순릉, 조선21대 영조의 맏아들 진종과 그의비 효순왕후 조씨의 능인 영릉,이 있는 곳으로 향했다.
처음 가는 길이라 아이들 역사 공부도 하고 어디 자리 깔 곳이있나 해서 와보니 조용하고 이 가믐에도 물이 흐르니 너무 좋다. 새소리, 물소리,거기다 돌 하나 들출때마다 가재가 보인다. 식사하자마자 돌을
들추고 있으니 저 멀리서 옆지기가 친정엄마 한테 애들보다 더 좋아 한다나...
국경일 이라구 주차,입장료도 받지 않는 조용한 산야엔 다람쥐가 도토리 줍기에 바쁘고 산새들이 지저귄다. 아~ 상큼한 가을 날 추석 연휴까지 기다리고 있으니 부담없는 즐건 하루였다 ^^*
사진은 처남 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