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시기혀!
세상에서 전라도 말처럼 지조있는 말은 없을 듯 싶네요. 한결같이 모든 언어를
대체하는 말이 뭐냐하면 '거시기'니까...
그 말의 뜻은 아무도 알아 들을 수 없어서 '거시기는 귀신도 모른다'는 말이 나
왔을 정도...
사랑해! : 거시시혀!
좀 맘에 들지 않어! : 시방 쪼깨 거시기 헌디!
죽을래? : 거시기헐래?
밥먹었니? : 거시기혔냐?
안자니? : 거시기안허냐?
널 죽도록 미워해 : 오메 거시기혀!!!!
널 죽도록 사랑해: 오메 거시기 헌당께...
안녕 하세요: 거시기허시지라이?
안녕히주무세요: 거시기허쇼잉
가장 심한욕 : 콱 거시기를 거시기해 불랑게!!!!
아래 사진 꽃이름이 뭔지 아세요?
8년된 할미꽃 인데 양지바른 척박한 토양에서 자라야 꽃도 잘피고 할텐데 너무 과잉보호 했더니
잎만 무성 했네요
과잉보호... 한번 생각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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