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니꺼잖아...
오래전 TV에서 본 프로그램이 생각나서
적어본다. 몇명의 주부들이 차례로 남편
들한테 전화를 해서 집 명의를 자기 앞으
로 해준다는 약속을 받아내면 성공하는
것이었다. 생각보다 남자들은 쉽게 넘어
가지 않았다.
그렇게 한 두명 실패하고 이 이야기의
주인공 주부가 전화를 했다.
남편 : 여보세요.
부인 : 응 ~ 여보 난데 뭐해?
남편 : 나 지금 바쁘거든.
부인 : 저기 있잖아 . 우리집 누구이름으로 되어 있지?
남편 : 내 이름으로 되어 있잖아.
부인 : 우리차는?
남편 : 내꺼지
부인 : *$@는 ?
남편 : 내꺼지.
부인 : &$%$%는 ?
남편 : 내꺼지....
부인 : 뭐야? 그럼 내껀 하나도 없네.
이쯤에서 나는 저 부부도 지금까지의 부부들과 별반 다름
없이 실패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남편의 대답은 그 프로그램 진행자와 출연자, 시청자들
에게 성공 이상의 감동을 주며 깔끔하게 마무리 되었다.
남편 : 내가 니꺼잖아.
ㅡ인터넷유머 ㅡ
내꺼 늬꺼 하던 사랑 이야기가
그립네요
내꺼 뭐해? 하고 시작하는... ㅎㅎㅎ
왜 내껄 니 맘데로해? 하며 싸우던 ....
ㅡ 봄 날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