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과 식물

난화분 선물, 겉과 속다른 난화분 이야기

봄날3 2016. 1. 13. 13:58

겉과 속다른 난화분

선물로 받는 난은 잘 죽는다?

바로 이런 경우인듯 합니다 

                                        난석은 한줌이고 모두 뿌리로 꽉차있네요

 

                                          통풍도 안되고 뿌리가 썩는 이유지요

 

일부 업자들이 수태에 쌓인 난을 급하게 선물용으로 잎이 무성하게 만들다 보니 그런것 같아요

 

                                뿌리 정리를 하고 다시 심어 놨는데 잘 살려나 모르겠네요 ^^

 

                                      화분 아래에 큰 통풍 구멍도 없는 화분입니다

 

 

선물받은 난이 시간이 지날수록 잎이 하나 둘 말라죽어 그 속을 들여 다 보니 아뿔싸~ 이유가 있었네요

수태에 쌓인 난을 보기좋게 하기 위하여 여러포기를 모아 심어 놨는데 화분속은 난석보다 뿌리로 가득 차 통풍이  안되어 뿌리가 썩고 잎이 말라 죽어가던 증상이었어요

 

일부 상인들이 겉치레만 신경쓴 상술인 줄도 모르고 난 선물한 분을 생각하여 정성들여 가꾸어도 죽을 수 밖에 없는 난 화분들이지요

급조한 난 화분이 아니라 심어서 관리하던 난을 사거나 표토 위 이끼가 끼어 있으면

좋으련만 급하게 선물 사다보면 쉽지가 않아요^^

 

                                          - 봄 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