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무새이야기
심심할땐 물어뜯는게 최고인 노을이를 위해
추수한 해바라기 하나 넣어줬더니....
아침엔 집에 들어가 하루를 보내야 되는데 .....
먹이 보충 해 주고 물 갈아주고 출근하려면 저 새 장에 붙어서 안달이다
그런 노을이를 위하여 하루 종일 물어 뜯을 종이 박스나 무엇을 넣어줘야 하는데..
마땅한 것이 없어 시골에서 공수해 온 해바라기 씨앗을 수확하고 남은것을 집에 넣어 줬더니
활력이 넘치게 물고 뜯고 조사 버린다
오늘 하루 종일 심심하지 않겠구나
보란듯이 물어뜯는 저 보습.... 그 동안 쌓였던 스트레스 푸는듯하다
얼굴을 박고 물어뜯는 모습....... 압 권이다 ㅎㅎ보란듯이 화 풀이라도 하는 듯하다
그리고....
퇴근하여 집에 와 보니 형체를 알아 볼 수 없는 모습으로 변해 있었다 .
ㅡ 봄 날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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