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리 새싹
저 둥근 몸뚱이에서
날개를 펼쳤다
따사로운 5월의 햇살을 받으며 상수리나무 열매에서 새싹을 올렸네요
몸뚱이는 흙속에 박지 못하고 뿌리만 내린 상수리 새싹...
작년에는 할머님 묘지에서 싹을 띄워 뽑아 버렸지만 산행길에서 만난 상수리 새싹은 흙을 덮어 주었어요.
이들의 이름을 불러주자면 상수리나무,굴참나무,떡깔나무,갈참나무,신갈나무등을 참나무라 말하지요.
열매들은 도토리처럼 길죽한 것이 갈참나무 열매이며 제일 키가 큰 상수리나무부터 떡갈나무까지 둥근 열매를 보이는데 크기와 모양은 좀 다릅니다.
ㅡ 봄 날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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