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과 식물

추위에 강한 식물들,겨울 야생초 이야기

봄날3 2011. 12. 29. 00:48

추위에 강한 식물들

겨울 야생초 이야기

12월,영하의 기온이 몇번 지나 간

들과 야산을 둘러 보았다

 

광대나물 작지만 고운꽃을 피운 광대나물,다른 식물들은 모두 얼어 죽은 12월에도  잘 자라고 있었다

 

개쑥갓 유럽 원산의 귀화 식물입니다

 

개쑥갓,2월에도 꽃 핀 것을 보았는데 이른 봄꽃들은 한겨울에도 양지바른 곳에서는 꽃을 피운다

 

 

민들레 초겨울 따뜻한 날씨에 민들레 꽃 한송이 피웠다

 

냉이 냉이도 땅 속에 뿌리 길게 내리고는 꽃을 피웠다

 

토끼풀 늦가을부터 자란 토끼풀이 영하의 날씨에도 푸르게 자라고 있었다

 

봄까치꽃 봄을 알리는 봄까치꽃도 겨울의 푸른 보리밭 고랑에서 잘 자라고 있었다

 

엉겅퀴 야산에서 만난 엉겅퀴도 추위에 강한  식물이며 어린순은 나물로 먹고 줄기와 잎은 말려서 이뇨제 

           지혈제 신경통 치료에 쓰인다. 

 

몸을 따뜻하게 해 준다는 쑥도 추위에 강하다

 

봄까치꽃 겨울에도꽃을 피우는 꽃이다  다른 이름은 어울리지 않는 듯 큰 개불알꽃.

 

소루쟁이 뿌리를 말려 약초로 쓴다는데 자주 본 풀이지만 이름은 좀 생소하기도 합니다

 

애기똥풀 식용으로는 사용할 수 없으나 줄기와 잎을 말려 피부 약용으로 사용 한다.

 

김장철에 꼭 필요한 갓도 민가 주변에서 야생으로 자라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별꽃류

 

 

 

 

달맞이꽃?

 

 

 

지칭개 봄에 어린 순은 나물로 먹으며 약초로도 사용한다

 

망초 어린시절 시골에서는 저 놈을 뿌리째 뽑아서 제기 차고 놀았던 기억이 있다

 

 

개망초 개망초도 늦가을까지 꽃을 피우기도 한다

 

개망초 11월 말에 개망초가 꽃을 피웠다

 

개망초 강추위에는 버티기 힘든듯....

 

구기자 간에도 좋고 몸에도 좋다는구기자도 늦가을에 종종 서리를 맞으며 익어가는 모습을 자주 볼 수가 있다.

 

12월 11일 시골 주변을 돌아 보다가 들과 야산에서 유난히 푸르게 잘 자라고 있는 겨울 야생초 식물들을 디카에 담아 올려 봅니다.

이름을 모르는 식물도 있고 자세히 보니 나물이나 약초로 쓰이는 풀들이네요 우리 조상님들은 풀 한 포기도 식용으로 약으로 사용하는 지혜가 뛰어났던것 같습니다.

                                                       ㅡ 봄 날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