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나무 잎마름병
원적산 공원에는
은행나무가 잎마름병에 걸려
죽어 가고 있다
은행나무 만큼은 강한 줄 알았는데...
은행나무 잎마름병은 최근에 유행하는 병으로 전염성이 강하다고 한다.은행잎 끝에서 부터 노랗게 변하며 말라들어 가는 모습이다.
인천에 있는 원적산 공원의 은행나무들이 한.두 그루가 아닌 주변의 많은 은행 나무가 이 병에 걸려 신음하고 있다. 빠른 방제가 요구된다.
ㅡ 봄날 ㅡ
은행나무 잎마름병
검색 해 보니 나용준(서울대 명예교수)님의 은행나무 잎마름병에 관한 글이 있어 일부 적어 본다
"일반적으로 큰 나무 보다 어린 나무와 묘포에서 피해가 크다
이 병은 여름철에 고온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거나 또는 태풍이 지나간 뒤에 많이 발
생 한다.
이 병은 7~8월부터 발생하기 시작하여 초가을에 그 증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병반의 앞 뒤 양면에는 약간 솟아 오른 듯한 까만 점(병원균의 분생포자층)들이 나타
난다.
다습하거나 비가 오면 이들 분생 포자층에서 검은 점액물이 삼각뿔 모양으로 솟아 나 오는데 이것이 병원균의 분생포자 덩어리다.
분생포자들은 빗물,바람,곤충등에 의해 전파되어 주로 해충에 먹힌 자리 또는 태풍이 불 때 잎에 생긴 상처를 통해 침입해서 새로 병을 일으킨다.
매년 발생해서 피해가 클때는 가을에 낙엽을 모아서 태우거나 땅 속에 묻는다.
묘포에서는 6~9월에 만코지 수화제(다이센엠-45),보르도액 등을 월 1~2회 뿌린다.
수세가 약할 때 잘 발생하므로 비배 관리를 잘 해서 나무를 튼튼하게 키운다"
(묘포:묘목을 심은 밭, 비배:식물에 거름을 주고 가꾸는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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