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

주말농장에서 기르기 좋은 채소와 풍경

봄날3 2010. 5. 18. 06:58

주말농장 풍경과 기르기 좋은 채소.

 

처음으로 주말농장 몇 평을 분양받아 심은 상추와 쌈채소가 제법 잘 자랐다

강서구에있는 영구 아트옆 과해농장...

시골에서 많이 해 본 아기자기한 농사라서 다른 사람의 도움은 필요 하지 않치만

주말 농장주로는 처음 하는 일이니 그 분위기 부터 어색하더니 몇번 가 보니 이젠 익숙해 진다.

처음 채소를 심어 본 듯한 초보들께서는 우와~ 우와~를 연발하며 일주일 만에  쑥쑥 많이 자란 상추를 신기해 하는 모습들이 보인다

주말농장에서는 가을 김장채소를 심기 위하여 7월말까지 자라는 채소를 권장하고 가을에 수확하는 작물은 권장하지 않는다. 고구마,옥수수,가을에 수확하는 콩등 생육기간이 긴 식물은 금지식물이고 넝쿨호박이나 고구마등 주변으로 뻣어가는 식물도 권장하지 않는다.

 

주말농장에서 기르기 쉽고 잘 자라는 식물들...

 

                          시금치는 씨를 흩어 뿌리기 하면 아주 잘 자라는 채소다

 

 

  상추는 모종심기를 주로 하지만 흩어뿌리기를 하여 심으면 솎아먹는 재미가 있다

 

 

 쑥갓도 씨뿌리기로 잘 자란다. 시골에서는 상추,시금치,쑥갓을 섞어 뿌려서 솎아

 먹었었다. 발아율이 아주 높다

 

 

 완두콩도 심어서 나뭇가지나 지줏대를 세워주면 넝쿨이 잘 타고 올라가며 잘 자란

 다.

 

   봄날은 심지 않았지만 아욱도 심으면 잘 자라서 된장국의 좋은 재료가 된다

 

 

                        열무는 벌래도 잘 생기지 않으며 잘 자라는 인기 채소다

 

 

                                 쌈 채소로 캐일도 좋은 식물이다

 

 

 감자는 종자를 구입해서 심어 놓으면 가뭄에도 강하고 한여름에 감자 캐는 재미가 솔솔하다

 

 토마토는 8그루 심었는데 방울토마토는 심지않고 일반 토마토를 심었다

 우리가 사먹는 토마토는 모두가 비닐하우스에서 재배하는데 노지에서 심은 토마

 토는 품질은 떨어지지만 향이 좋고 맛도 으뜸이다

 꼭 튼튼한 지줏대를 세워 주고 끈으로 이어서 가지가 늘어지는 것을 방지 해 줘야

 한다.

 

 

    들깨는 모종으로 몇그루심어 놨는데 벌레때문에 신경전을 벌여야 한다

 

 

 가지는 네그루를 심어놨는데 생각보다 병해에 강하고 잘 열려 풍성하게 수확 한다

 

 

                                       이웃의 모종 심기한 상추도  잘 자랐다

 

 

 밭미나리를 심어 봤는데 봄날 텃밧에만 심은것 같다 물만 잘 주면 잘 자랄듯 하다

 

 

        시골에서  캐온 참취나물을 심어 봤는데 억새지지 않을까 염려 된다

 

 

                 모종은 주말농장에서 판매도 하지만 취향에 맞게 사오면 된다

 

 

                                                5월9일의 주말농장 풍경이다

 

 

 입구에 상추만 일찍 심어놓아 많이 자랐다 어느 모임에서 단체로 심었기때문에 아기자

 기 하게 골고루 심지 않고 한종류만 심은것 같다.

 

 

             지난주의 주말농장 풍경은 지줏대도 많이 세우고 제법 많이 자랐다

 

 

                  벌써 상추를 따서 삼겹살에 한잔 하는 가족들도 보였다

 

 

                           주차도 30~40대 할수 있는 시설이 되어있다

 

 

4월3일 분양 받은날  상추를 몇그루 심고 놨는데 올해는 날씨가 안좋아 5월에 심는 고추를 일찍 심은 곳은 얼어죽거나 잘 자라지 못하였다

고추,화분이든 텃밭이든 제일 인기있는 고추 사진이 빠졌다 ^^ 10여그루 심어 놨는데 올 여름 풋고추는 충분히 따 먹을듯 하다. 진딧물과의 전쟁만 잘 치루면...

쌈채소와 열무는 장마전에 끝내야 할것 같고 장마가 시작 후에는 고추와 토마토 가

지가 빛을 볼것 같다.

오이는 생각 보다 기르기 어려워 심지 않았다

 

 

                 그래도 농장이라고 토종닭이 보여 아이들의 구경거리가 됐다

 

 

                                                 병아리와 어미닭이 보여 찰칵~

 

 

 체질상 농장 귀퉁이에서 심겹살 구워먹기는 그렇고 상추 좀 따다가 저녁밥상에 올렸다

 

 

                                     들깨를 솎아서 초장에 무쳐놨다 ^^

 

 

                  풋내나는 열무를 솎아서는 겉절이를 담아 먹으니 꿀꺽~

 

 

                            주변에 풀로 난 명아주도 순을 따다가 무쳐놓고...

 

 

 

멀리 계양산이 보이고 우측으로는 김포공항이 위치한 과해주말농장,영구아트를 사이에 두고 강서주말농장과 함께 있는데 주변이 산이 아니고 논이라서 주변 분위기는 없지만 주일에 예배 드리고 돌아 오는 길에 들렸다 오는 나의 주말 소꼽장난 하는 곳이다.

       

                                              ㅡ 봄 날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