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새싹이 힘을 합하여 번쩍 들어 올렸네요 ^^
햇살 좋은날 화분에 물을 주다가 새싹이 키를 뒤집어 쓴듯 한 모습이 보이길
래....
새싹 하나가 올라 왔으면 휘어지고 말았을 텐데...
둘이서 밀어 올리니 번쩍 들리네요 ^^
혼자가 안되는 걸 둘이서 함께하니...
꼬옥 붙어서 잎은 안 키우고 줄기만 키웠네요
아이들이 주워 온 굴 껍데기를 화분위에 올려 봤더니 장애물이 됐었나봐요
꽈리는 씨를 뿌려도 나지만 땅 속 줄기가 뻗어 번식 한다고 합니다
꽃은 7~8월 땡볕에 하얗게 피는데 화분에 씨를 뿌려 3년째 되니 올해는 새싹을
많이 올렸네요
땅속에서 추위를 이겨내고 봄이면 어김없이 흙을 뚫고 올라오는 식물들이 신
기하기도 하지요
식물은 과연 어느 정도의 장애물까지 새싹으로 들어 올릴까요? ^^
ㅡ 봄 날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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