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부요리
두번째 이야기
하트모양 틀에다 가족 수 만큼 만들어 놓다보니 네잎클로보 같이보여 쪽파 한줄기 붙이니 작품이 됐네요 ^^
시중에 나오는 두부는 제품도 다양하고 국산콩을 사용하는지 수입콩을 사용하는지 유화제나 소포제같은 첨가물 사용여부까지 확인하기도 하지요
친환경 국산콩 100%두부는 가격도 그만큼 비싸구요. 번거롭지만 어쩌다 한번은 집에서
만들어 보는것도 괜찬아요.
방금만든 따끈한 두부와 양배추,김장김치,당근,돼지고기,달래무침으로 한 접시 대령이
오~
요즘 제주도에서 양배추 대량 재배로 인한 가격 하락으로 농가가 힘들다고 합니다
위장에도 좋고 몸에도 좋다는 양배추 커더란것 한통이 1000원도 안되더군요 많이 먹어
줘야 겠어요 ^^
♣ 만드는방법을 간단히 소개하면 먼저 콩을 8시간 정도 물에 불려요
♣ 잘 불은 콩을 물을 첨가하며 믹서기로 갈아 면 보자기에 넣고 짜냅니다
♣ 짜낸 콩물을 센불에 잘 저어주며 끓여요
♣ 팔팔 끓으면 거품이 넘치지 않게 들기름이나 참기름을 한스픈 넣어요
(두부공장에서는 거품제거 첨가물인 소포제를 사용하지요)
♣ 보글보글 끓을때 간수를 넣고 잘 저어주면 위 사진과 같이 몽글 몽글 잘 엉키지요
♣ 그럼 지체없이 순두부로 먹을것을 조금 덜어놓아요 ㅋㅋ
(자세한 것은 1월28일 포스팅한 "두부만들어 다섯가지 요리만들기"참조하세요)
덜어놓은 순두부 그런데 좀 부드럽지가 않치요? 아마도 파는것은 유화제를 사용해서
부드럽다는군요. 몸에 안 좋은건 안넣는게 좋겠지요?
저번에 만든것은 이것 보다는 부드러웠는데 작은량이라 간수를 잘 못 맞췄나봐요 ㅋㅋ
그래도 유화제를 넣지않아 맛은 더욱 고소하고 겁나게 맛있꾸만유~
순두부에 양념 간장을 올려 놓이니 맛나보이네요
아참~ 두부가 왜 푸르죽죽하냐구요? 쑥 가루를 넣었어요
저렇게 4개를 올려놓고 쪽파 한 줄기 놓으니 네잎클로버 같지요?
하트모양의틀(하트쿠키컷트)에 순두부를 넣고 손으로 꾸욱 눌러서 하트모양~
가족이 사이좋게 하트 하나씩 나눴지요 ^^
그리고 푸짐하게 2차를 했습니다
김치넣고 만든 콩비지 찌게에 밥도 반공기씩 먹구요
한주도 마무리 잘 하세요
ㅡ 봄 날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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