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일기
봄부터 겨울까지
비가오나 눈이오나
저 허수아비 가족들은
항상 웃는 모습으로 그렇게 서 있었습니다.
두손 들고
멋진 모자 하나씩 쓰고는....
어제 김포 들녁을 지나다
우리 네 가족도 저 뒤에서 흉내내고 싶었지만
항상웃는 모습만
흉내내기로 하고 손만 흔들어 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