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길동 지하방의 새벽 직장초년 시절 봄 잠들면 업어가도 모르는 사람이 무언가 불편함에 깜짝놀라 일어나 못된 벌레가 발가락을 물었나 보라며 발을 움켜지고 아파해야 했다. 새벽 3시 불을 켜고 보니 작은상처 어떻게 생각해야 할까? 잠 못들던 한 여인의 꼬집음 인가? 순간 물기가 마르지 않아 반짝 거리는 쥐똥을 발견했.. 사는 이야기 2006.0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