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자가 늦가을에 꽃봉오리를 터트렸다 명자의 외도 가끔은 그렇게 비정상적인 모습이었다 남들은 기후 온난화라 하고 별 희한한 일들이 다 있다고 하지만 얼어죽을 각오를 한 명자는 늦가을에 그렇게 꽃봉오리를 터트렸다 명자가 말하기를 가지치기를 당해 얼떨껼에 꽃을 피웠다고.... 외도하고도 할말은 하는 명자나무. 꽃꽃 ㅡ 봄 날 ㅡ 포토일기 2009.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