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목의 은사시나무가 만들어준 보금자리 고목나무 위에 화분하나 하천변에 비스듬이 누워있는 은사시나무... 가지치기 당해 잘려나간 후 수년이 지났나보다 그 동안 새살이 나오는 과정속에 몸속 깊숙히 썩어들어 간 양분으로 화분하나 완성했다 이른 봄에는 버섯을 자라게 하고 바람이 데려 다 준 풀씨는 여름장맛비에 싹을 틔웠다. ㅡ 봄 .. 포토일기 2011.0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