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말 안 듣는
까치새끼 이야기
바쁜 토욜
할일도 많은데 이놈이 어인일로 계단에서 얼쩡거려 사무실에 데려왔다.
옥상에 올려 놓고 일 좀하다 먹을꺼리라eh 준비 해 주려고 했더니...
아기까치 소리에 동네 까치 여러마리가 소리를 내며 날아 온다
고양이나 강아지새끼 같이 물고 갈 수도 없는 것 같아 우선 엄마 상봉이나 하라고 내려놔~
낚시 가게에서 지렁이라도 사다 줘야 하나..
어미까치인듯 주변에서만 맴돌고 옥상에라도 올라가면 옆 건물 함석지붕을 마구 쪼으며 위협을 가 한다.
저녁 즈음 어미까치 아래 나무에 올려 놨더니 금방 내려 와 인도로 걸어 다니고 차도로 가려고 해 다시 나무 위에 올려놔도 내려오고 정말 말 안듣는 싹이 노란 까치 새끼...
그냥 둘까 하다가 주변 고양이 밥이 될까 염려 스러워 다시 옥상으로 고~
비 소식도 있고 어미가 데려 가면 좋으련만...
저녁은 이렇게 이부자리까지 깔아 주고 퇴근~
- 봄 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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