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가서 만난 정겨운 사진들...
시골풍경과 야생화
금방 발라 놓은 알밤의 색감이 좋치요?
올 추석이 이르다고 하나 알밤은 어김없이 익어갑니다
텃밭도 일궈놓고... 손바닦 만큼 삽으로 파고 쇠스랑으로 일궈도 땀나고 힘들고...
자식들 주려고 어머님이 심어 놓은 김장배추( 심을 때 부르시지....)
저 놈이 그러는데 요즘은 들보다 산이 좋다고 하네요 농약치고 먹을것도 없고.. 먹을꺼리 많고 무성한 산이 좋아 들에서 높은 산까지 올라 왔다구요 ^^
벌초갔다가 영지버섯까지 수확...^^
봄에는 취나물로 가을에는 이가 빠진듯한 참취꽃으로 ...
꽃으로 알아 주지는 않치만 꽃향기 많큼은 정말 향기로운 박주가리꽃
싸리비 만들어 쓰고 횟초리 감으로 좋다는 싸리나무 꽃
며느리의 한이 서려있는 며느리밥풀꽃
이끼가 한무더기 싱그럽게 자랐길래 찰칵~
산속에 노란꽃 금마타리
들에서 유난히 곱게 피어나는 꽃 둥근잎 유홍초꽃
지난주일 조부모,아버님 산소를 둘러 보고 왔어요
아직 예초기를 사용하지 않고 낫 몇자루 갈아서 동생과 벌초를 하는데 아무리 낫질을
잘한다고 자부 하지만 잔디 깍는 건 힘에 부치네요 ^^
내년 부턴 예초기를 사용해야 할까 봐요.
비가 내리는 화요일 저녁 평안하세요
ㅡ 봄 날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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