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오는 모습
봄을 알리는 반가운 봄꽃들을
하나하나 불러주자면
별꽃,냉이꽃,개쑥갓꽃,광대나물꽃,봄까치꽃
민들레,제비꽃.....
시골에 내려갔다가 화단에 낙엽을 걷어보니 작약새싹이 수줍게 올라 왔네요
작약새싹
매화꽃봉오리
봄비를 그리워 하는 냉이, 척박한 땅에서도 뿌리 길게 내리고 살아가는 냉이 입니다
추위에도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하며 끈질긴 생명력으로 꽃을 피울 준비를 마친 광대나물
별꽃
냉이꽃
개쑥갓꽃
봄까치꽃봉오리
봄까치꽃
이른봄에 모습을 들어내는 모란새싹
상사화 새싹
봄은 이렇게 오고 있었다.
꽃샘추위가 잠시 영하의 날씨를 보여 봄 들꽃과 먼저나온 새싹들이 움찔 하기도 하지만 오는 봄은 막지 못하나 봅니다.
봄이 오는 모습은 여인의 옷깃에서도 느끼지만
추운 날씨에 새싹이라고는 없을것 같은 삭막한 겨울 풍경 속에서
어김없이 올라 온 새싹들을 보며 봄을 느끼지요.
지난 주말에 시골에 갔었는데 봄은 벌써 뺨에 닿는 바람만으로도 느낄 수 있더군요
한겨울에도 푸른잎으로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하며 끈질긴 생명력을 가진 들꽃들....
냉이,광대나물,별꽃,봄까치꽃,개쑥갓꽃을 만났구요
언제나 이른봄의 전령사 역활을 하는 새싹들....
상사화,모란,꿩의비름 새싹을 만났어요.
노란 산수유꽃도 지금쯤 고운 향기를 발하고 있겠지요?
그리운 봄날은 어느새 마음으로 바람으로 새싹으로 꽃으로 그렇게 와 있었습니다.
ㅡ 봄날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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