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모사와 사랑초의
아름다운 동거이야기
8월초....
사무실 창가에 미모사와 사랑초가
궁합이 맞는듯 하여 동거를 시켰더니
다투지 않고 잘 어울리며 어느 화분
못지 않게 아름다운 모습이다.
미모사와 사랑초는 밤에는 잎을 접고 잠을 자는 식물이다
사랑을 하려면 서로 코드가 맞아야 하듯이 둘의 궁합이 잘 맞을것 같아 8월초 동거를 시키니 녹색잎과 자주색의 사랑초잎과 색의 조화도 잘 어울렸다.
많은 사람이 왕래를 하는 사무실 창가에 두니 잎을 건드려 오그라 드는 신기함에 너도 나도 한번씩 ...
몸살도 날만 하련만 3개월여 싱그런 모습으로 눈을 즐겁게 해주는 봄날의 걸작 화분이 되었다.
간간히 올라오는 사랑초꽃, 초가을 부터 둥그런 분홍꽃을 피우는 미모사 올 가을까지가 아니라 겨울까지 아름다운 동거가 계속 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 본다.
ㅡ 봄 날 ㅡ
아침 햇살에 싱그런 모습의 미모사와 사랑초 지난 8월초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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