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심
시골집 앞에서 분꽃을 찍는데 이웃집 아이들이 분꽃 앞에서 장난스런 모습으로 포즈를 취해준다.
70대 노인들만 사는 작은 동네에 말썽 꾸러기 머슴아들의 해맑은 모습.
아저씨..아저씨 하며 쫓아다니는 두 아이...사진찍어 보여주니 무척이나 좋아 한다. 다음에 올때 꼭
사진으로 빼다 준다는 약속은 꼭 지켜야지... 그런데 봄날이 진정 아저씨란 말인가?^^
그놈 참...그래 늬가 꽃보다 아름답다
장항선 기찻길 옆에서도..
봄날이 웃긴겨? 카메라 앞이라 웃는겨?
시간이 있었으면 옷입고 나오래서 곤충 채집이라도 하며 꼬마 대장 노릇도 해보는건데...
유리 조각에 발 다칠까 염려 스럽다
어제 퇴근하고 시골에 내려갔다.
늦은밤 시원하게 들리는 빗소리를 자장가 삼아 잠을 청하고 아버님 척추
수술 후 한달째되는 날 검사가 있어서 아침일찍 서둘러 강남으로 모시고
왔다가 점심때 내려가다 우동 한그릇씩 휴계소에서 먹고 시골집에 모셔다
드리고 저녁먹고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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