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루
5월5일 보드란 잎과 함께 수줍은듯 밝그스레 삐쭉 얼굴을 내밀더니
화분 속 머루나무 한그루.. 볼품없는 나무 한토막 ,겨울을 견뎌 내고 올 봄에 새순이 무성하다.
7월 17일 두달만에 콩알만한 탐스런 머루송이로 자랐다.
해질녘 물 한바가지 세레를 주니 싱그럽다.
저놈 하나 따 먹고는 봄날 오만 인상 찌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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